피어잇셀프 도피처

독립영화제작사의 선두자인 라이온스 게이트와 인더스트리 엔터테인먼트 사에 의해 제작된 13부작 ‘피어 잇셀프’는 에미상에 빛나는 키이스 애디스와 앤드류 딘이 총 제작을 맡았으며 A급 감독들과 시나리오 작가,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서스펜스’와 ‘호러’ 장르의 진수를 보여준다.

http://www.axntv.co.kr/shows/%ED%94%BC%EC%96%B4-%EC%9E%87%EC%85%80%ED%94%84

티비에서 3번째 에피소드인 Family man을 하길래 중간부터 봤는데 재밌었다.
가정적인 남자가 응급실에서 살인범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감옥에 갇히고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는 자기의 몸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두게된다는 이야기.
보통 이런 설정은 나중에 다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원래 몸으로 돌아가게되는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계획 어쩌고 하더니 제대로 절망적으로 끝났다.

그대로 연속방송하길래 보고있음.

4번째 In sickness and in health는 결혼식 직전에 결혼상대가 연쇄살인범이라는 메모를 받은 여자 이야기.
성당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주 무대로 어두운데 뭐가 있는것같기도 하고
눈앞에 있는 사람이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는지 모를 그런 공포가 위주였다.
근데 좀 짜증 남... 공포감의 절반 이상은 어두운 성당과 그 안의 조각상들때문이었는데 40분 내내 끌어가기엔 단조로웠다.
반전은 기발했음.

5번째 Eater....
인육을 먹는 부두교 주술사인지 여튼 살인범과 같이 경찰서에서 숙직을 하게 된 여자 경찰이 주인공.
여기까지 보고 난 폐쇄감이 싫다는걸 깨달았다.
나가고싶은데 꼼짝도 못하는 설정이 너무 싫다...ㅠ.ㅠ
CSI에서 닉이 생매장 당했을때도 보면서 숨이 막혔고
REC는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그렇다고 넓은건 괜찮으냐 하면 그것도 불안해서 싫어.

6번째 에피는 지금 보고있는 New years day
음.. 지금 엔딩이 났는데 뭐.. 그런거군.
나쁘진 않았는데 화면이 너무 현란해서 눈아프다.
지금 포커스에 들어오는게 뭔지 보려고 인상을 써야하는 순간이 너무 많다.
뮤직비디오도 아니고 드라마가 이럼 피곤하지
나이가 들어서 사람이 까탈스러워진건지
요새 드라마들이 너무 심한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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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제절초 2009/11/01 08:22 # 답글

    들어오자마자 파란 눈알이 보여서 깜짝.
    너 원래 저런거 잘 못 보지 않았니 ㅋㅋ?
  • 이지영 2009/11/02 02:01 #

    이건 귀신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괜찮았어요.
    귀신 > 괴물 > 살인범 ㅎㅎ
  • 화룡 2009/11/04 01:13 # 답글

    넌 살인범에 너무 관대하다.....
  • 이지영 2009/11/06 00:06 #

    귀신이나 괴물보다는 이해가 되지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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